DIMENSIONS: 45.0x45.0cm / DESCRIPTION(표현기법): Hanbok fabric, medium, acrylic on canvas / YEAR: 2023
작가 노트
한복의 감성을 그리는 작가다. 서양화에 한복천을 개입시켜 한국인들의 보편적 정서를 작가의 경험적 정서로 작품을 풀어나가고 있다.
할머니의 한복집
할머니의 한복 집은 늘 손님들로 복닥거렸다. 새색시는 복숭아 빛 머금은 수줍은 미소로, 여염집 부인은 기품 있는 발걸음으로 찾아들었다. 나이도 사연도 달랐지만 저마다 설렘과 기대를 품은 채 색깔 고운 천 들을 골랐다. 그 한 켠에 한복집 아이가 자투리 천 조각을 가지고 사부 작 사부 작 놀고 있었다.-
한복집 아이 미유
3살 여자아이 미유는 한복집 아이다.부모님은 일과 여러 자녀 양육에 지쳐, 그 중 순댕이인 미유를 한복집을 운영하시는 할머니께 맡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미유는 한복집 아이가 되었다.그때부터 한복집 아이의 세상은 방에서 굴러다니는 알록 달록 천 조각들, 손님들의 이야기들이였다.어른들 틈에 낀 3살 여자아이는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았지만, 친구라고는 강아지뿐이였다. 한복집 아이는 순댕이란 별명 답게 떼 쓰는 것 대신 혼자 노는 법을 터득하고, 강아지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작가 작품의 큰 타이틀은 ‘할머니의 한복집’이다. 한복집 아이 시리즈는 ‘할머니의 한복집’에서 파생된 작가의 자전적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만들어 낸 작품 시리즈이다. 한복집 3살 여자 아이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 놀이감들, 강아지와의 힘겨르기 등을 경험치를 바탕으로 순수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학력및 이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미술학 석사.
현재>
갤러리k 제휴작가, 사)한국미술협회회원, 예술과지성A&I 회원, 표출회원, YHA회원, 숨회원, 서울시문화예술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전)서울시민대학 평생교육 강사, 전)성동구청 평생교육 강사
개인전
2023 사이아트 도큐먼트 선정작가전, 서궁갤러리 초대전
2022 갤러리이즈 제1전시장
2020 VENUE 31 초대개인전
2018 POARFE 평창올림픽 아트페스티발
2017 남산갤러리
2015 마포갤러리
2010 인사아트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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