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오현정 /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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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NSIONS : 65.1×53.0cm/ DESCRIPTION : acrylic on canvas/ YEAR : 2022/
작가 노트
거대한 자연이 하나의 볼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은 나의 마음 깊숙이 자라하고 있었다.
거대한 자연 속 그것을 이루는 더 작은 요소들이 눈에 들어오기 전 까지는 말이다.
좁은 시야로만 세상을 바라보던 순간들을 지나 더 넓은 시야로 자연을 관찰하게 된 순간부터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다 속의 겹겹이 일렁이는 파도, 청량하게 들리는 파도소리, 순간이 되었다 사라지는 꽃들, 이런 모든것들이 큰 세상을 이루는 모습은 내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작은 것들을 포착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불규칙 속의 감추어진 규칙성을 찾아 시각화 시켜 캔버스 위에 얹어냄으로
얻어지는 에너지와 감동을 혼자만의 감동이 아닌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도 전하고 싶은 것이 나의 욕심이다.
캔버스에 올라 오래도록 존재할 순간들이 마음 속 한 구석에나마 존재하길 기원해본다.
단체전
2022년 유연한 오늘, 한벽원 미술관, 서울
2021년 내일의 일상, 한벽원 미술관, 서울
2019년 마음속의 단어들, 한벽원 미술관, 서울
상기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작품에 따라 실제 사이즈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작가SNS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art_hyunjung73